전남 진도군민주평통, 우수한 진도 농수산물 ‘호주 시장’ 진출 협의

2025-04-02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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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민주평통 진도·호주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예정
호주한인회관서 ‘진도군 농수산 유통 전시회’ 개최 추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진도군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도군협의회 등이 우수한 진도 농수산물의 해외 시장 개척과 투자유치 실현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지난 3월 28일, 진도읍에 위치한 진도명품관에서 진도군 농수산유통사업소와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소속 안병운 자문위원(전 서부 호주 한인회 회장), 민주평통 진도군협의회 김남중 회장 등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민주평통 진도군협의회가 지난달 18일 베트남 방문 당시 김남중 회장과 진도군, 안 자문위원이 상호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를 바탕으로 오는 10~11월 개최될 예정인 호주 한인회 행사 기간 동안 진도군과 민주평통 진도군협의회, 호주협의회는 서부호주에 위치한 한인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에서 ‘진도군 농수산 유통 전시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참고로 서부호주 한인회관은 전 세계 한인회 중 유일하게 독립된 회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전시회가 개최될 경우 진도 농수산물의 해외 시장 진출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안병운 자문위원은 “우수한 진도 농수산물이 호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홍보와 판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실질적인 판로 개척과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도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과 민주평통 진도군협의회·호주협의회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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