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분들 믿고 따라와 주세요”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10년 만에 결단 내려 [전문]

2025-04-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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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안지영의 도전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10년간 동행했던 쇼파르엔터테인먼트(이하 쇼파르)를 떠난다.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 안지영 인스타그램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 안지영 인스타그램

안지영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오늘 10년간 함께한 쇼파르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게 돼 여러분께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최선을 다했기에 뿌듯하고 홀가분한 마음"이라며 "이제는 새로운 시작만을 앞두고 있다. 팬분들께서 걱정이 앞서실 수 있지만 믿고 따라와 달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안지영은 "저는 지금 러볼리(안지영 팬덤)와 함께할 또 다른 시작이 너무 설렌다"며 "좋은 음악으로 꼭 보답하겠다"고 귀띔했다.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 안지영 인스타그램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 안지영 인스타그램

앞서 이날 오전 쇼파르 측은 "2015년부터 당사와 함께 해온 볼빨간사춘기의 전속 계약이 2025년 3월을 끝으로 종료됐다"며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음악으로 많은 이들에게 우주를 선물해 온 볼빨간사춘기와 함께할 수 있어 큰 기쁨이자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볼빨간사춘기는 2014년 방영된 엠넷 ‘슈퍼스타K6’에 출연하며 처음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쇼파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볼빨간사춘기는 ‘우주를 줄게’, ‘나만, 봄’, ‘여행’, ‘썸 탈꺼야’, ‘좋다고 말해’, ‘나의 사춘기에게’, ‘Love story’등 다채로운 색의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다음은 안지영 인스타그램 글 전문

러볼리들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셨나요. 오늘 10년 간 함께한 쇼파르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게 되어 여러분께 소식을 전해요. 그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최선을 다했기에 뿌듯하고 홀가분한 마음입니다!

이제는 새로운 시작만을 앞두고 있어요. 우리 팬분들께서 걱정이 앞서실 수도 있지만 믿고 따라와 주세요. 저는 지금 러볼리와 함께할 또 다른 시작이 너무 설레요. 응원해 주신 만큼, 좋은 음악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오늘도 평온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요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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