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신평·전한길 등 '새로운 대한민국' 책 출간 예정
2025-04-01 15:16
add remove print link
오는 10일부터 예매 가능 예상
윤석열 대통령의 새로운 책 출간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 대통령 측은 1일 '87체제를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해당 책은 12·3 비상계엄의 정당성 등을 다룬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의 지지자인 신평 변호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책이 곧 출간될 예정이며 오는 10일부터 예매가 가능하다고 알렸다.
이 책은 정치, 학계, 법조계, 문화계, 교육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2명이 참여해 제작됐다. 윤 대통령과 김기현·나경원·윤상현·조정훈 국민의힘 의원, 백지원 전 대변인, 헌법학자 이인호 중앙대 교수, 심규진 스페인 IE대 교수, 신평·도태우 변호사, 복거일 작가, 전한길 역사 강사 등이 집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변호사는 "40년 전 세운 '87체제'는 점차 낡은 체제로 바뀌어 갔고 '진보귀족'은 기득권 세력화하여 부패의 구린내를 풍겼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들은 절대 친중국, 친북한의 시대착오적 자세를 벗어나지 못해 실질보다 이념을 중시하는 탓에 전체주의적 성향을 띄게 됐다"라며 "이러한 87세력이 의회의 압도적 지배뿐만 아니라 집행권까지 장악한다면 강한 경찰 권력을 구사하며 파시즘적 정치형태로 국민 위에 군림할 것은 명약관화하다"라고 주장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으로 언론, 문화, 노동계를 중심으로 막강한 지배력을 갖추게 된 그들에게 저항했다"라며 "그러자 청년들이 대거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하며 엄청난 시대의 변환을 알리기 시작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사회변혁 운동은 점차 시민혁명으로 커갔고 이것이 추구하는 가치 질서는 곧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으로 추구했던 그것이다"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은 바로 이 위대한 사회변혁, 시민혁명의 과정을 기술하는 한편 역사적 정당성을 부여했다"라고 책의 골자를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