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자리 제대로 노린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반응 뜨거운 청불 '한국 영화'
2025-04-02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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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에서는 벌써부터 입소문 타는 중
개봉일을 앞당기며 빈자리를 제대로 노리고 있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한국 영화가 있다.

영화계 안팎에서 입소문이 번지고 있는 범죄 액션 영화 ‘야당’이 당초 예고했던 개봉일을 앞당긴다. 제작진은 완성도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개봉일을 오는 23일에서 16일로 조정했다. 동시에 지난달 31일 극 중 캐릭터들의 팽팽한 긴장감을 포착한 새로운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강하늘)과 권력의 정점에 서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검사 구관희(유해진), 마약범죄 소탕에 인생을 건 형사 오상재(박해준)가 서로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각자의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이들의 충돌이 빠르게 전개되는 액션 속에 녹아든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야당’은 초기부터 시나리오가 업계 내에서 회자될 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 극적 몰입도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관객의 기대에 부응할 만큼 잘 살아났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경쟁작이 비교적 적은 4월 중순으로 개봉 시점을 앞당기기로 최종 결정됐다.
공개된 스틸컷은 캐릭터들의 극단적인 상황을 통해 영화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물탱크 안에서 사투를 벌이는 야당은 생명의 위협이 감도는 순간을 온몸으로 보여준다. 중앙지검 부속실에서 누군가와 은밀한 대화를 나누는 구관희는 차가운 눈빛과 묵직한 기류로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형사 오상재는 수사관들과의 날 선 대치 속에서 언제 터질지 모를 위태로운 분위기를 암시한다. 이전작에서 다정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배우 박해준은 이번 작품에서 완전히 다른 면모로 시선을 끈다.
류경수가 연기하는 조훈은 대선 후보의 아들로 서늘한 조명 아래 강렬한 표정을 드러내며 냉혈한 캐릭터의 정체성을 확실히 각인시킨다. 채원빈이 맡은 엄수진은 복수를 결심한 인물로 요트 위에서 단호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아슬아슬한 스릴을 자아낸다.
■ 탄탄한 배우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야당'
영화 '야당'이 무엇보다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탄탄한 출연 배우 라인업이다.

먼저 극의 중심이 되는 이강수 역할의 배우 강하늘은 현재 절찬리에 상영 중인 영화 '스티리밍'에서 주연으로서 연기 차력쇼를 보이며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스트리밍'은 지난달 21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관람평을 살펴보면 "강하늘 배우 연기 대박", "강하늘 연기는 여전히 너무 좋다", "강하늘 원맨쇼"와 같이 강하늘의 연기를 칭찬하는 반응이 대부분일 만큼 여전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에도 출연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인지도까지 섭렵했다.

밑바닥 출신 검사 구관희 역의 유해진은 천만 달성 작품만 무려 4개일 만큼 믿고 보는 배우다. 조연으로 출연한 '왕의 남자'(1223만 2831)부터 주연으로 출연한 '베테랑'(1341만 4009), '택시운전사'(1218만 5989), '파묘'(1191만 2852)까지 꾸준히 한국 영화계에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배우 중 한 명이다.

마약 수사대 팀장이자 집념의 형사 오상재 역의 박해준 역시 독보적인 캐릭터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한국 영화계에 손꼽히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에서는 제9보병사단장 육군 소장인 노태우 역으로 출연해 주연으로서의 압도적인 연기력을 보이며 첫 천만 영화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브로커', '독전' 등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처럼 '야당'은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강렬한 액션을 예고하면서 대중의 더욱 큰 기대를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5일 공개된 영화 캐릭터 예고편에서 누리꾼들은 "와 이 조합 실화....?", "해진 형님하고 해준 형님 연기 너무 기대된다",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이라니 큰 기대한다", "주연들이 대박인데", "믿고 보는 배우들 조합이라 기대가 크다" 등과 같은 반응을 남겼다.
숨 쉴 틈 없는 액션이 예고된 ‘야당’은 오는 16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