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밤하늘, 공원에서 만난다… 홍대용과학관 '별빛충전소' 4일 개장

2025-03-3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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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방아다리공원서 첫 행사… 이동식 망원경으로 달·행성 관측, 스마트폰 달 사진 촬영 등 체험

지난해 열린 별빛충전소에서 시민들이 별을 구경하고 있다. / 천안시
지난해 열린 별빛충전소에서 시민들이 별을 구경하고 있다. / 천안시

천안홍대용과학관(관장 이종택)이 도심 공원으로 찾아가는 천체관측 행사를 연다.

과학관은 오는 4월 4일 천안시 서북구 방아다리공원에서 '도심 속 이동천문대 별빛충전소'(이하 별빛충전소)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별빛충전소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별을 관측하고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과학관은 지난 2022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4월 4일 행사를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행사 당일 방아다리공원에서는 과학관이 준비한 이동식 천체망원경을 통해 밤하늘의 달과 행성, 두 개의 별이 가까이 붙어있는 듯 보이는 쌍성 등을 직접 관측할 수 있다.

단순 관측뿐 아니라 다채로운 체험 거리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달 표면을 촬영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소형 망원경으로 원하는 천체를 자유롭게 찾아보는 자유관측 시간도 갖는다. 우주에서 날아온 암석인 운석 실물 전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별빛충전소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당일 공원을 방문하면 바로 체험 가능하다. 다만,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와서 천체 관측이 어려울 경우에는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운영 여부 및 내용은 천안홍대용과학관(041-564-011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종택 천안홍대용과학관장은 "별빛충전소와 같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과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시민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과학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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