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의회 이남오 의장과 동료의원들, '윤석열 파면' 촉구 삭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함평군의회 이남오 의장과 박문서·정현웅 의원,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이 31일 오전 함평군의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삭발식을 단행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미루고 있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즉각적인 결정을 촉구했다.

이남오 의장은 결심 발언에서“윤석열 대통령의 헌정 유린과 국정 실패에 대한 탄핵 선고가 미루어지고 있다.”며 “대통령 탄핵은 국민의 분노이며,더 이상 지연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주의와 정의가 살아있는 나라,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삭발식은 함평지역 미용업 종사자 4인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함평군의회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지연에 대한 강한 비판을 표명하였고, 헌법재판소의 즉각적인 결정을 촉구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함평지역위원회 당원들과 함께 민주주의와 헌법 수호를 위한 굳은 결의를 다지며,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어떠한 행위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강력히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