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2025학년도 ‘천원의 아침밥’ 홍보 행사 시행
2025-03-3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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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에 영양까지 챙겨… 아침 식사 문화 정착 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취업학생처 학생복지팀이 학생들의 건강 유지와 학업능력 향상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6일 오전 8시 30분부터 조선대 총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와 함께 진행됐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3월 4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사업이다. 방학 기간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운영되며, 조선대학교는 올해 총 36,300명의 학생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쌀 중심으로 구성된 간편식(도시락)을 1일 300개씩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각 단과대학 건물에 위치한 조선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 편의점(쿱스켓) 10곳에서 간편하게 아침 식사를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학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간편식 형태로 제공됨에 따라 바쁜 아침에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학업 집중력을 높이고 생활 리듬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바쁜 등굣길에 간편하게 아침을 해결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가격 부담 없이 매일 아침을 챙겨 먹을 수 있어 좋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선대학교 관계자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학업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