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오늘(31일) 회동…마은혁 임명안·추경 쟁점 될 듯

2025-03-3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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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은혁 후보자 임명 여부 둘러싼 여야 입장 차 극명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오늘(31일)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는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문제와 정부가 제안한 '10조 원 필수 추경'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여야 간 격돌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오늘(31일)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는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문제와 정부가 제안한 '10조 원 필수 추경'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여야 간 격돌이 예상된다. 사진은 우원식 국회의장(가운데)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있다 / 뉴스1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오늘(31일)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는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문제와 정부가 제안한 '10조 원 필수 추경'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여야 간 격돌이 예상된다. 사진은 우원식 국회의장(가운데)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있다 / 뉴스1

이번 회동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여부를 둘러싼 여야의 입장 차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가운데 열려 주목된다.

앞서 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마 후보자 임명을 압박하며 재탄핵을 경고하자, 여당은 야권 일각의 '줄탄핵' 언급에 반발하며 고발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헌법재판관의 임기를 자동으로 연장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추진하려는 데 대해서도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날 회동이 탄핵 정국과 헌법기관 공백 사태, 그리고 추경 협의 지연에 따른 민생 피해 등 현안이 복합적으로 얽힌 상황에서, 여야가 최소한의 절충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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