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사우디아라비아 2부, 알 울라 편

2025-04-0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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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4월 1일 방송 정보

EBS1 '세계테마기행' 사우디아라비아 2부에서는 알 울라로 여정을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세계테마기행'은 각기 다른 여행자들이 세계 곳곳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새로운 나라와 도시를 탐험하며 그 지역의 고유한 문화, 풍경, 랜드마크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EBS1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마법에 홀린 듯, 알 울라'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마법에 홀린 듯, 알 울라'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 '세계테마기행' 사우디아라비아 2부 - 마법에 홀린 듯, 알 울라

무슬림이 아닌 외국인에게 금단의 땅이었던 사우디아라비아! 아라비아의 요람이자 고대 향료 무역과 이슬람 순례길의 교차로로 알려진 알 울라(Al-Ula)로 떠난다. 먼저 해발 1,219m의 하라트 전망대(Harrat Viewpoint)에 올라 알 울라를 한눈에 조망한다. 고대부터 관개 시설이 발달한 알 울라 오아시스(Al-Ula Oasis)를 찾아 대추야자와 오렌지, 레몬 등 농장을 둘러보며 오아시스의 풍요를 맛본다.

그런가 하면 1980년대까지 사람이 살던 알 울라 구시가지(Al-Ula Old Town)는 복원하여 관광지로 변신 중인데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골목을 산책하며 시간 여행하기 좋다. 10세기에 건설된 알 울라 요새(Al-Ula Fort)에 올라 오래된 진흙집과 골목 등 삶의 역사가 깃든 구시가지를 굽어보고, 아랍어 ‘바위’라는 뜻의 알 히즈르(Al-Hijr)라고도 부르는 헤그라(Hegra)로 향한다. 아라비아와 요르단 지역의 고대 문명을 이룬 왕국 나바테아(Nabataea)인이 잠들어 있는 그곳엔 바위를 깎아서 만든 무덤은 멀리서도 위용을 자랑한다.

그중 1세기경에 지어진 무덤, ‘외로운 성’이란 뜻의 카스르 알 파리드(Qasr Al-Farid)와 지도자의 연회와 회의 장소가 있는 자발 이틀립(Jabal Ithlib)은 보는 것만으로도 압도적이다. 마차를 타고 이동해 과거 시장을 둘러보고, 고대인의 삶을 재연한 연극을 즐길 수 있는 ‘헤그라의 밤’ 투어에 참석해 ‘아라비안나이트’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한다. 다음 날, 9,740개의 거울 패널로 덮여 있는 세계 최대의 거울 건물 마라야(Maraya)와 알 울라의 상징인 52m 높이의 코끼리 모양 바위 자발 알 필(Jabal Al-Fil)에서 마법 같은 시간을 보낸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BS1 '세계테마기행' / EBS1 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 EBS1 제공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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