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사우디아라비아 1부, 리야드 편

2025-03-3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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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3월 31일 방송 정보

EBS1 '세계테마기행' 사우디아라비아 1부에서는 리야드로 여정을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세계테마기행'은 각기 다른 여행자들이 세계 곳곳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새로운 나라와 도시를 탐험하며 그 지역의 고유한 문화, 풍경, 랜드마크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EBS1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사막의 보물, 리야드'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사막의 보물, 리야드'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 '세계테마기행' 사우디아라비아 1부 - 사막의 보물, 리야드

여행자들의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여정은 여행의 중심지, 수도 리야드(Riyadh)다. 높이 302.3m의 독특한 마천루이자 랜드마크인 킹덤 센터(Kingdom Center)의 전망대에 올라 시내를 조망하며 야경을 감상하고 사우디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리야드의 크고 오래된 시장 수크 알 잘(Souq Al-Zal)로 간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선물 공세가 이어진다. 손님을 환대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문화 중 하나다. 아랍 커피 주전자 달라(Dallah)부터 인센스 향로 마브카라(Mabkhara)까지 사우디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생활용품부터 골동품 경매까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어서 ‘세상의 끝(Edge of the World)’이라는 별칭을 가진 자발 피흐라인(Jabal Fihrayn)으로 떠난다. 투와이크산맥(Jabal Tuwaiq)에 있는 높이 1,131m의 절벽인데, 억겁의 시간을 견딘 이곳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고 자연의 위대함을 마주한다. 그리고 리야드 시내에 있는 음식점에서 우리의 볶음밥과 비슷한 아랍 밥 캅사(Kabsah)를 비롯해 샐러드, 양고기 볶음, 타와 빵(Tawa Bread)까지 사우디 전통 요리를 주문해 푸짐한 한상차림을 맛본다. 이어서 리야드의 오래된 낙타 시장 수크 알 자말 알 카딤(Souq Al-Jamal Al-Qadeem)으로 간다. 낙타는 이동 수단이자 식량이자 생활의 일부인데, 오늘날까지 이어져 지금도 인기가 많다. 아랍에선 여럿이 모이는 공간 마즐리스(Majlis)를 두는데, 여기서 환대의 상징인 아랍 커피 카흐와(Qahwah)는 빠질 수 없다. 주인 외에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엔 커피를 따라주는 사람 알 무카흐위(Al-muqahwi)를 따로 두기도 하는데, 아랍 커피 예절을 모르면 물배 채우기 일쑤다. 곁들여 나오는 대추야자 열매 타므르(Tamur)는 그야말로 꿀맛. 이어서 사우디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를 가르쳐 준 알 무자흐미야 사막(Al-Muzahmiyya Desert)으로 향한다. 사우디에만 있는 긴 귀와 독특한 외모를 가진 나즈드 양(Najdi Sheep)과 교감하고, 아름다운 사막 한가운데서 야경을 감상하며 사우디인의 삶과 보물을 만나본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BS1 '세계테마기행' / EBS1 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 EBS1 제공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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