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영남권 산불 피해 희생자 합동분향소 운영
2025-03-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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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분향소,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달서구 공원순환로 223)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5일간(오전9시~밤 9시), 3월 31일은 오후 2시부터 운영)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 대구시가 영남권 산불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된 고인들과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자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달서구 공원순환로 223)에서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합동분향소 설치·운영은 피해가 가장 큰 경북이 대구와 오랫동안 한뿌리에서 시작된 공동생활권이며 많은 시민들이 영남 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어, 사고 수습이 진행 중이지만, 합동분향소 설치·운영을 앞당겨 시민들이 빠르게 추모에 동참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다.
합동분향소에는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이 근무하면서 시민들의 분향 및 헌화를 안내할 예정으로 시는 분향소 주변에 경찰과 인력을 배치해 시민 안전과 질서유지에도 만전을 기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된 고인들과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피해가 조속히 수습되길 바란다”며 “대구시도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31일 오후 3시 합동 분향소를 찾아 분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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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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