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무대 출연진] 신청곡 라인업·선곡, 3월 신청곡
2025-03-3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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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KBS1TV 가요무대 '3월 신청곡' 특집
KBS '가요무대' 1892회 출연진과 선곡, 라인업 정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주 '가요무대'는 '3월 신청곡' 특집으로 꾸며진다.

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 1892회에서는 오승근, 정다경, 조항조, 신인선, 배금성 등이 출연한다.
먼저 오승근이 자신의 대표곡 '내 나이가 어때서'로 무대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민수현이 나훈아의 '사내'를 힘 있고 묵직한 목소리로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정다경은 김지애의 '얄미운 사람'을 특유의 애절함으로 풀어낸다.
박우철은 배호의 명곡 '안개 낀 장충단 공원'을 노래해 진한 여운을 남긴다. 양지원은 남진의 '마음이 고와야지'를 통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긴다. 조항조는 자신의 곡 '고맙소'를 담담하고 따뜻하게 불러 진심을 전한다.
김성환은 '인생'을 진솔한 감정으로 풀어내 무대에 깊이를 더하고, 김미성은 자신의 곡 '먼 훗날'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신인선은 최석준의 '꽃을 든 남자'를 유쾌하고 재치 있게 소화해 분위기를 한층 띄운다.
이어 박상철은 '항구의 남자'로 시원한 가창력을 뽐낸다. 현당은 손인호의 '한 많은 대동강'을 애절하게 불러 감동을 선사한다. 배금성은 '사랑이 비를 맞아요'를 짙은 감성으로 풀어내 진한 여운을 남긴다.
성민지는 방어진의 '동동구루무'를 구성지고 흥겹게 부르고, 김상배는 홍세민의 '흙에 살리라'를 힘 있는 목소리로 소화한다. 마지막으로 김부자는 자신의 곡 '일자상서'를 열창해 무대를 마무리한다.
'가요무대'는 1985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전통가요의 맥을 이어오며 중장년층의 사랑을 받아왔다.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를 중심으로, 이 프로그램은 향수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무대를 선사한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김동건 아나운서는 18년 만에 하차한 뒤 2010년 5월 10일 다시 복귀해 현재까지 진행을 이어가고 있다. 1938년생으로 올해 86세가 된 그는 오랜 시간 동안 '가요무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주 방송은 3월 31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KBS1에서 방영된다. 출연진들이 펼칠 다채로운 무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가요무대' 1892회의 출연진 라인업과 선곡은 다음과 같다.
◈ 1892회 가요무대 출연진 선곡 라인업
1. 내 나이가 어때서(오승근) / 오승근
2. 사내(나훈아) / 민수현
3. 얄미운 사람(김지애) / 정다경
4. 안개 낀 장충단 공원(배호) / 박우철
5. 마음이 고와야지(남진) / 양지원
6. 고맙소(조항조) / 조항조
7. 인생(김성환) / 김성환
8. 먼 훗날(김미성) / 김미성
9. 꽃을 든 남자(최석준) / 신인선
10. 항구의 남자(박상철) / 박상철
11. 한 많은 대동강(손인호) / 현당
12. 사랑이 비를 맞아요(배금성) / 배금성
13. 동동구루무(방어진) / 성민지
14. 흙에 살리라(홍세민) / 김상배
15. 일자상서(김부자) / 김부자
◈ 가요무대 방청 신청 안내
KBS 1TV '가요무대' 방청 신청 방법이 공지됐다. 녹화일 2주 전 화요일 오후 2시부터 1주 전 화요일 오전 11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인원은 개인 24명, 단체는 530명까지이며, 신청 시 필수로 사연을 작성해야 한다.
방청 당첨자는 접수 마감 후 KBS 가요무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문자 메시지(MMS)로 결과가 발송된다. 좌석은 무작위로 배정된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이후 당첨자에게 좌석 번호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가 전송된다.
녹화 장소는 KBS 별관 공개홀이며, 입장 시 신분증과 당첨 문자 확인 후 방청권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주차는 KBS 본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처음 10분 무료, 이후 10분당 1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저녁 6시 이후에는 가요무대 방청객에게 3시간 무료 주차가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