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인들의 최대 적 '미세먼지'가 온다... 소중한 머리카락 지키려면?

2025-03-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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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두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의 습격
미세먼지로부터 지키는 두피 보호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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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이면 찾아오는 미세먼지와 황사는 피부뿐만 아니라 두피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머리숱이 적거나 탈모 증상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여러 오염물질에 두피가 직접 노출되기 쉬운 봄 날씨가 훌쩍 다가온만큼, 탈모 증상이 있거나 머리숱이 적다면 아래 5가지 사항은 꼭 기억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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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출 시 반드시 모자 착용하기

미세먼지와 황사는 두피에 쌓이면 모공을 막아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머리숱이 적다면 보호막이 부족해 오염물질이 쉽게 쌓인다. 외출 시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면 두피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2. 외출 후 바로 머리 감기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했다면 귀가 후 바로 머리를 감아야 한다. 미세먼지 속 유해 성분이 두피에 남아 있으면 염증을 유발하고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다. 단, 너무 뜨거운 물은 피하고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헹궈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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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저자극 샴푸로 꼼꼼하게 세정하기

강한 세정력이 있는 샴푸는 두피를 더 건조하게 만들어 피지 분비를 촉진할 수 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두피에 자극을 덜 주는 순한 성분의 저자극 샴푸를 사용해 꼼꼼하게 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두피 보습과 진정 관리하기

황사와 미세먼지는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어 가려움증과 각질을 유발할 수 있다. 샴푸 후에는 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두피 에센스나 미스트를 사용해 보습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5. 손으로 두피 만지는 습관 줄이기

외출 후 손에는 미세먼지와 세균이 많이 묻어 있다. 머리카락을 자주 만지거나 두피를 긁는 습관이 있다면 유해 물질이 두피에 직접 전달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home 노정영 기자 njy222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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