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산림청장 “17시부로 경북 산불 모두 진화” 공식 발표

2025-03-28 17:30

add remove print link

극한의 자연재해, 경북 산불 진압 현장

경북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발생 149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28일 경북 안동시 남후농공단지 인근 야산에 산불 피해 흔적이 남아있다. / 뉴스1
28일 경북 안동시 남후농공단지 인근 야산에 산불 피해 흔적이 남아있다. / 뉴스1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8일 오후 5시를 기해 경북 의성·안동·청송·영양 지역의 주불 진화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25분께 경북 의성군 안평면 일원에서 시작됐다. 이후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됐으며, 안동·청송·영양 등지까지 이어지며 대규모 피해를 우려하게 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 군부대는 헬기와 진화차, 인력 등을 총동원해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산불 발생 후 6일 넘게 이어진 진화 작업은 악조건 속에서도 단계적으로 진전을 보였고, 마침내 이날 오후 공식적으로 진화 완료가 선포됐다.

home 편집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