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위선양 콜라보”… 지드래곤이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에 팬들 난리 났다

세계적인 축구선수 손흥민과 K-팝의 상징 지드래곤이 만났다.

27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에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월드클래스’ 스타들의 특별한 만남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다정한 분위기 속에서 손흥민의 시그니처 세리머니를 함께 따라하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각자 축구와 음악이라는 전혀 다른 분야에서 세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들의 만남은 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누리꾼들은 “이 조합은 진짜 레전드”, “국위선양 콜라보”, “손흥민도 지디도 멋지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기며 열띤 호응을 보냈다.

이날 두 사람은 서울의 한 고급 일식당을 함께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식당의 셰프 역시 이들과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손흥민은 과거 인터뷰에서 지드래곤이 속한 그룹 빅뱅의 팬임을 밝히며 “내가 처음 산 앨범이 빅뱅의 앨범이다. 지드래곤은 친구이자 정말 놀라운 아티스트”라고 극찬한 바 있다. 또한 손흥민은 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한 향수를 선물받고 이를 인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 FC의 주장으로 활약 중이며 지난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요르단과의 경기에 출전해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세 번째 정규 앨범 ‘위버맨쉬’를 발표하며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오는 29일과 30일에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약 8년 만에 단독 콘서트 ‘위버맨쉬’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