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기관협의회 대표자회의,광주 방문의 해 기념 문화주간 행사 등 협력사업 추진

2025-03-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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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주축 ACC·정보문화산업진흥원·비엔날레 등 16개 문화기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지역 16개 문화예술 기관이 소속되어 있는 광주문화기관협의회의 올해 첫 대표자 회의가 27일 광주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됐다.

광주문화기관협의회는 문화예술진흥 및 문화산업 발전을 도모 및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과 대시민 문화활동 확산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2013년도에 출범하였으며, 광주문화기관협의회 간사기관 및 협의회 의장 역할은 광주문화재단이 맡아 지역 유관기관 협력을 책임지고 있다.

이날 제 25회 광주문화기관협의회 대표자 회의에서는 협의회 회원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연계협력 사업을 논의했다.

올해 협의회 연계협력 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올해는 ‘광주 방문의 해’로 이를 기념한 광주문화기관 문화주간 행사추진이다. 8월부터 10월까지 회원기관이 추진하는 행사를 모아서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기관별 유료 행사 대상 ‘티켓 할인’ 혜택을 검토하고, 지역의 모든 행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디어마이광주’를 적극 활용해 해당 행사를 홍보할 계획이다.

두 번째 연계협력 사업은 ‘광주전남혁신도시 문화기관 상생협력 포럼’ 이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광주문화협의회 소속 기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포럼이며 9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세 번째 사업은 ‘협의회 회원기관 간 직원교류 문화소풍’ 이다. 기관 간 협력강화를 위해 실무자들이 회원기관의 방문해 주요행사를 참관하고 직원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진행될 예정이며, 문화소풍을 간다는 컨셉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광주문화재단 노희용 대표이사
광주문화재단 노희용 대표이사

광주문화재단 노희용 대표이사는 “올 한해는 광주는 방문의 해, 디자인 비엔날레,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 ACC 개관 10주년, 제 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등 굵직한 행사들이 많다”고 전하며 “광주문화기관협의회 간사기관으로서 광주를 방문할 관광객과 우리 시민들이 예향의 멋과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문화기관협의회 회원 기관과의 손을 맞잡고 협력사업을 적극적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립미술관에서 협의회 협력사업 논의 이후, ‘광주 방문의 해 성공개최’를 기념하는 문구를 담은 폼보드를 들고 사진 촬영과 시립미술관 ‘신학철-시대의 몽타주’ 전시를 관람하는 일정을 마지막으로 협의회 대표자 회의를 마쳤다.

한편 광주문화기관협의회는 지난 2013년도에 7개 기관으로 출범해 현재 16개 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현재 지역 관내 문화예술기관이 회원기관으로 소속되어 매년 상·하반기 대표자회의, 운영위원 회의를 개최하는 등 기관과의 다양한 공동협력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고 있다.

광주문화기관협의회 회원기관 목록(16개) : 광주문화재단, 광주디자인진흥원, 광주연구원, 광주비엔날레, 광주시립미술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국립광주박물관, 광주예술의전당,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국립광주과학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관광공사, 광주테크노파크,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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