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게시물로 다시 불붙은 도지코인... 10배 상승 가능성 제기됐다
2025-03-2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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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기준 14% 가까이 상승한 도지코인
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 도지코인(DOGE)이 강한 상승 신호를 보이며 10배의 가격 상승 가능성이 제기됐다.

슈퍼트렌드(SuperTrend) 지표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주요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2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26일(현지 시각) 자신의 X 계정에 지브리(Ghibli) 애니메이션 패러디 이미지를 공유하면서 도지코인에 대한 관심이 다시 불붙고 있다.
도지코인은 최근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주간 기준 14% 가까이 상승했다. 현재 중요한 저항선인 0.21달러 돌파를 노리고 있으며, 이를 넘어설 경우 2달러까지 상승해 10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도지코인, 10배 상승 가능성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도지코인 선물 시장에서도 강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도지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4% 증가해 2조 원을 넘어섰으며, 24시간 동안의 청산 규모도 1382만 달러에 달했다.
코인게이프 등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엘리트(CryptoELITES)는 도지코인이 '컵 앤 핸들(Cup and Handle)'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패턴이 완성될 경우 강한 상승장이 예상되며, 이를 통해 도지코인이 10배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도지코인이 3개월간의 하락 추세선을 돌파할 경우 8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슈퍼트렌드 지표와 주요 저항선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슈퍼트렌드 지표를 기반으로 도지코인이 강한 상승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슈퍼트렌드 지표는 주로 추세 전환과 돌파 지점을 식별하는 데 사용된다.
마르티네즈에 따르면 도지코인이 0.21달러 주요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강한 상승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 저항선을 넘으면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도지코인의 가격 상승이
일론 머스크, 도지코인과 지브리 애니메이션 패러디
일론 머스크는 최근 디즈니(Disney)의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The Lion King) 패러디 이미지를 공유하며 다시 한번 도지코인을 언급했다.
원작에서는 사자가 등장하는 장면이지만, 머스크가 공유한 이미지에서는 사자 대신 시바견(Shiba Inu)이 등장한다. 시바견은 도지코인의 공식 마스코트로, 이번 패러디를 통해 도지코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해당 장면이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Studio Ghibli)의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로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들은 머스크의 발언과 행동이 도지코인의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이번 패러디 이미지가 도지코인의 추가 상승을 이끄는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