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종 담양군수 후보, "대전면 전차포 사격장 이전 추진하겠다"

2025-03-27 15:18

add remove print link

이재명 대표 무죄판결, 중앙당에 대선 공약 포함 요청
더불어민주당 원팀 지지부진 지역숙원사업 해결 최적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이재종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후보는 “담양군 대전면에 위치한 전차포 사격장 이전을 대선공약으로 포함시켜 줄 것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재종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이재종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지난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무죄’ 판결에 대한 논평 이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관계자와 만나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 인용 이후 실시될 조기 대선에서 담양군의 숙원 사업인 대전면 전차포 사격장 이전을 대선공약으로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에 위치한 전차포 사격장은 1954년 305여만㎡, 약9만2,000평을 차지한 대규모 군사훈련시설이다.

1993년 사격장 이설대책위원회가 설립돼 이전을 요구했고, 2003년에도 민·관·군 합동으로 사격장 이전 관련 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다.

담양군의 오랜 숙원 사업임에도 진척을 보지 못하던 사업이었으나 최근 포천 민가 오폭 사고 이후 훈련장 통합 관리 및 안전 관리에 대한 여론이 높아지며 국방부 또한 사격훈련장 통합 및 안전 모니터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종 후보는 “지금이 이전 추진의 적기이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무죄’ 판결로 더불어민주당으로의 정권 교체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지금 조기 대선을 위한 준비과정에서부터 담양 발전을 위한 대형 국책 사업을 대선 공약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도지사, 더불어민주당의 군수만이 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재종 후보는 담양군 수북면 태생으로 청와대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후보 광주선대위 수석대변인,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정책미디어 실장 등을 역임했고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담양군관광산업발전특위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