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해외서 엄청난 호평 받고 국내 개봉 앞둔 '외국 영화'

2025-03-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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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개봉한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이후 9년 만에 제작된 속편
다음 달 16일 개봉

시리즈 누적 흥행 수익 약 8억 달러를 돌파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속편이 다음 달 개봉한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 속 한 장면. / 유튜브 '유니버설 픽쳐스'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 속 한 장면. / 유튜브 '유니버설 픽쳐스'

전 세계가 사랑하는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가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로 돌아온다. 2016년 개봉한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이후 9년 만에 제작된 속편이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는 남편 마크 다아시 (콜린 퍼스)와 사별한 뒤 빛나는 순간을 잃은 채 정체된 삶을 살던 브리짓(르네 젤위거)이 일과 사랑을 다시 시작하면서 진정한 가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앞서 개봉한 해외에서 "역대 브리짓 최고의 속편"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사랑하는 남편과 사별 후 싱글맘으로 두 아이를 키워 나가는 브리짓의 모습이 담겼다. 아이들에게 집중한 채 자신의 삶을 돌보지 못하는 브리짓을 보며 주변 친구들은 진심 어린 충고와 조언을 건넨다.

이후 "좋아, 이제 멋지게 사는 거야"라고 다짐한 브리짓은 데이팅 앱에서 만난 연하남과 데이트를 즐기고, 방송국에 복직하는 등 자신의 삶을 되찾아 간다. 새로운 만남, 직장 생활, 아이들 사이에서 애쓰는 브리짓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튜브, 유니버설 픽쳐스

특히 이번 속편에서는 시리즈의 핵심이 되는 원년 배우들과 새로운 얼굴들이 함께 등장한다. 영화 '주디'로 제92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르네 젤위거가 다시 돌아와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반가움을 더할 '다니엘 클리버' 역을 휴그랜트가 맡았다. 여기에 브리짓과 연상연하 케미를 뽐낼 레오 우달, 치웨텔 에지오포가 출연한다.

한편 '브리짓 존스의 일기' 1편은 제작비 2500만 달러로 전 세계에서 2억 8190만 달러를 쓸어 담았으며, 2편과 3편은 각각 4000만 달러와 35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무려 2억 6500만 달러, 2억 11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는 다음 달 16일 개봉한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 스틸. /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 스틸. /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 스틸. /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 스틸. /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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