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막말하며 ADHD 의심 진단 받았던 이지현 아들, 완전히 달라졌다
2025-03-27 11:44
add remove print link
ADHD 아이를 위한 부모의 따뜻한 응원
아이의 모습 변화, 믿음으로 이뤄낸 기적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27일 헬스조선은 이지현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지현은 두 번의 이혼을 겪고 지금은 혼자서 딸, 아들을 키우고 있다. 그는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공황장애, 이석증을 극복했다. 미용자격증도 준비 중이다.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이지현은 사실 가족의 사생활을 방송에 오픈한 적이 있다. 바로 아들 때문이다.
이지현의 아들 우경 군은 매우 산만하고 다소 충동적인 성향을 보여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했었다. 아이는 엄마에게 소리를 지르고 막말을 쏟아내는 건 기본, 게임을 통제하면 폭력까지 썼다.
당시 오은영 박사는 아이에게 ADHD가 의심된다고 진단했었다.

이지현은 헬스조선과 인터뷰에서 아이의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그는 "담임 선생님이 분기별로 학부모 상담 전화를 하는데, 최근에 학부모 상담할 때 학교에서 모범생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다 컸구나 생각해서 뿌듯했다. 산만하지도 않고, 수업시간에 집중도 잘하고, 친구들하고도 너무 잘 지낸다고 한다. 자기 의사표현을 힘들어하는 친구를 대변해서 자기가 도와주기도 하고, 나서서 말도 해준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 우경이 때문에 속상하거나 힘든 일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지현은 ADHD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게 아이를 이해하지 못한 거다. 이 아이들은 생각하는 구조나 자기 표현 방식이 보통 아이들하고 분명히 다르다. 생각하는 구조나 표현 방식이 조금 더 거칠어보일 수는 있지만 이 아이들의 표현의 문제 방식인거지 그 표현 문제를 조금만 다듬어주고, 다그치지 않으면 아이들은 금방 변하는 것 같다. 그런데 육아를 해본 엄마로서 그게 쉽지 않은 걸 잘 안다. 쉽지 않은 일이더라도 ‘분명히 내 아이는 좋아질 거다’라는 믿음을 끝까지 가져야 한다. 절대 아이를 다그치면 안 된다.일단은 이 아이들이 다른 걸 인정부터 해야 한다"고 전했다.

◆만약 내 아이가 ADHD라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는 주의력 부족, 과잉행동, 충동성을 주요 특징으로 하는 신경발달장애다. 유년기에 주로 진단되지만 성인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많다. ADHD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뇌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주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ADHD를 가진 아동은 집중력이 부족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충동적인 행동으로 또래 관계에서 문제를 경험하기도 한다. 성인의 경우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능력이 떨어지거나 감정 조절이 어려워 직장과 사회생활에서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
ADHD는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치료 방법으로는 행동 치료, 인지치료, 약물 치료 등이 있으며, 개인의 증상과 생활환경에 맞춘 접근이 필요하다. 부모와 교사의 이해와 지원 또한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ADHD는 단순한 산만함이 아니라 신경학적 문제”라며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