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하자마자 '폭싹 속았수다' 제쳤다… '글로벌 톱3' 등극한 대반전 한국 드라마

2025-03-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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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공개되며 큰 호응 얻고 있는 한국 드라마

넷플릭스에서 다시 한 번 한국 드라마의 저력을 입증하는 작품이 등장했다.

'약한영웅 Class 1' 중 한 장면. / 유튜브 '귀엽지훈'
'약한영웅 Class 1' 중 한 장면. / 유튜브 '귀엽지훈'

그 작품은 바로 지난 25일(이하 한국 시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 '약한영웅 Class 1'이다. 이 작품은 공개 첫날 전 세계 시리즈 부문 3위에 올라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 작품은 국내 토종 OTT 웨이브에서 2022년 최초 공개된 바 있다. 당시도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인정받았지만, 국내 OTT 한계 때문에 해외에서까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 작품의 시즌2 제작을 넷플릭스가 맡게 되면서 이번에 1편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이제는 넷플릭스라는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190여 개국에 동시에 공개되며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이한 '약한영웅 Class 1'이다. 이는 상당히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평가된다.

27일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약한영웅 Class 1'은 첫날 589점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리즈 부문 3위에 진입했다. 이는 최근 화제를 모았던 '폭싹 속았수다'를 제친 순위다. 현재 '폭싹 속았수다'는 5위를 기록 중이다. 그만큼 '약한영웅 Class 1'에 대한 기대와 반응이 예상을 뛰어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약한영웅 Class 1'은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 1위에 올랐고,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다수의 국가에서 2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는 5위, 한국에서는 3위로 출발했다. 그간 일부 팬층의 호응에 머물렀던 '약한영웅 Class 1'이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재조명받고 있는 셈이다.

'약한영웅' 주연 박지훈. / 넷플릭스 제공
'약한영웅' 주연 박지훈. / 넷플릭스 제공
'약한영웅' 주연 3인방. 배우 박지훈, 최현욱, 홍경. / 넷플릭스 제공
'약한영웅' 주연 3인방. 배우 박지훈, 최현욱, 홍경. / 넷플릭스 제공

'약한영웅 Class 1'은 상위 1% 모범생인 연시은이 수호, 범석이라는 친구들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는 과정을 담은 성장 드라마다. 약한 소년이 점차 강해져 가는 과정을 통해 폭력의 잔혹성과 연대의 가치를 동시에 그려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박지훈, 최현욱, 홍경, 신승호, 이연 등 젊은 배우들의 인상적인 연기가 작품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이 작품의 글로벌 재조명은 후속작 '약한영웅 Class 2'의 넷플릭스 공개가 예고된 데 따른 반사효과이기도 하다. 넷플릭스는 '약한영웅 Class 2'의 공개를 앞두고 전작인 'Class 1'을 자사 플랫폼에 추가했다. '약한영웅 Class 2'는 친구를 지키려다 끝내 실패한 주인공 연시은이 새로운 학교인 은장고로 전학을 간 뒤, 더 큰 폭력과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트라우마를 안고도 다시 친구를 만들고, 지키기 위해 맞서는 생존기이자 성장담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려운, 최민영, 이민재 등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합류해 분위기에 신선함을 더할 예정이다. 전작이 신예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와 현실적인 학원 폭력 묘사로 주목받았던 만큼, 시즌2 역시 높은 몰입도와 강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약한영웅 Class 2'는 2025년 2분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전작이 보여준 상승세를 후속작이 이어갈 수 있을지, 또 한 번 K-드라마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을지 큰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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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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