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1:1로 돌본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주간 개별형 서비스 제공
2025-03-2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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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서 18~65세 발달장애인 낮 시간대 돌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나주시가 장애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낮 시간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라남도로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주간 개별형’ 사업 수행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는 자해·타해 등 도전 행동을 수반하면서 일상생활과 의사소통에 있어 심각한 제약이 있는 발달장애를 뜻한다.
돌봄 난이도가 높아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보니 기존 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이용에는 한계가 있어 보호자 부담이 컸다.
시는 나주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나주시 중앙로 34, 404호)를 운영 기관으로 선정해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최중증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낮 시간대 돌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돌봄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신청 이후엔 전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출장을 통해 대상자 선정 여부를 시에 통보하면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센터에선 통합돌봄 전문교육을 받은 인력을 대상자와 1:1로 배치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특성과 욕구에 맞는 낮 활동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시행 중인 최중증 발달장애인 ‘주간 그룹형’ 통합돌봄 대상자보다 더 극심한 발달장애가 있어야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주간 그룹형의 경우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최중증 발달장애인 그룹으로 구성해 하루 8시간, 월 최대 176시간의 낮 활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형이다.
시는 1:1주간 개별형과 주간 그룹형 돌봄 서비스를 동시에 수행하면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돌봄 안전망을 더욱 두텁게 구축하게 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존 장애인 돌봄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일상생활을 향유하면서 보호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며 “전문 돌봄 서비스를 통한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건강한 삶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