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스클럽 회원' 수지, 산불 피해 지원 위해 1억 내놨다

2025-03-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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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따뜻한 나눔, 산불 피해 돕기
1억 원 기부로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수지가 울산 경북 경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가수 겸 배우 수지 / 수지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수지 / 수지 인스타그램

소속사는 “수지가 산불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 마음을 함께하고 싶었다”며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되어, 이웃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수지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이다. 2019년 강원 산불 기부 이후 태풍, 폭우 등 크고 작은 재난마다 꾸준히 기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해왔다. 수지가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6억 원에 달한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수지의 따뜻한 나눔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전해질 것"이라며 "희망브리지는 그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해 경남 산청 등 영남권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산불로 지금까지 24명이 숨진 걸로 집계됐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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