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유족, 기자회견 연다…“미성년자때 김수현 교제, 자료 공개”
2025-03-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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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 시점 확인할 수 있는 자료 공개”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것을 입증할 자료를 가지고 기자회견을 연다.
26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는 2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부 변호사는 김새론과 김수현의 교제 시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공개하고, 김새론 유족을 향한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김새론 유족 측은 과거 사진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은 김새론 유족의 증언을 통해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5년 11월부터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당초 교제 사실을 부인해 왔던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 김새론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인정하면서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후에도 양측의 진실 공방은 이어졌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보낸 손 편지, 김수현이 김새론에 뽀뽀하는 사진,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김수현 측은 가세연과 김새론의 유족 등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