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늘봄학교 운영 간담회 개최…“현장 중심 지원으로 안정적 정착 추진”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2025 세종형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현장과의 소통에 나섰다. 교육청은 26일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늘봄지원팀장 23명과 함께 ‘늘봄학교 운영 간담회’를 열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24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자리로, 2025년부터 초등학교 1~2학년 전체로 대상이 확대되는 늘봄학교의 본격 운영을 앞두고 현장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간담회에서는 안전관리 강화 및 참여 희망 학생의 수용 방안과 프로그램 다양화 및 질 제고, 늘봄지원팀의 효율적 운영 등 주요 운영과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늘봄지원팀장들은 실제 학교 현장에서 겪고 있는 문제점과 요청 사항을 직접 전달하며, 교육청의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천범산 세종시 부교육감은 “늘봄학교가 세종시 초등 돌봄 정책의 핵심인 만큼, 늘봄지원팀을 통해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고 학교 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지원대책을 정비하고, 2025년 학년도부터 세종형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