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교육, 초등학생 문해력 향상 위한 ‘어휘나무’ 학습지 출시

교육 전문기업 장원교육이 새 학기를 맞아 초등학생 대상 문해력 및 어휘력 향상 학습지 ‘어휘나무’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요즘 학생들에게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기초 문해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재다.

‘어휘나무’는 초등 전 학년 교과서에 등장하는 총 2,000여 개의 개념 어휘를 한 번에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재로, 국어는 물론 수학, 과학, 도덕, 음악, 미술, 체육, 실과 등 전 과목을 아우르는 통합 어휘 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교과 개념을 중심으로 어휘의 의미와 구성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예비 초등학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단순 암기가 아닌 직관적인 어휘 학습을 유도하는 그림 자료와 어휘도도 수록돼 있어, 학습자의 이해를 돕는다.

장원교육은 OECD 보고서를 통해 국내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 문제가 대두된 점을 반영해 이번 교재를 개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학생의 약 75%가 글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재는 어휘력뿐 아니라 표현력, 독해력, 문제 해결력 등 다양한 사고 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속담, 관용구, 고사성어 등도 함께 수록해 중·고등학교 학습 및 수능 대비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관계자는 “이번 교재는 학생들의 기초 학습 능력을 높이고 교과서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된 학습지”라며 “체계적인 어휘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