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 대통령 탄핵 선고 미루는 것은 헌정질서 위협”

2025-03-26 11:24

add remove print link

“어느 쪽이든 빨리 결론을 내야 국정이 안정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거듭 촉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26일 서울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와 관련해 "판결이 4월로 미뤄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복잡한 사건도 아닌데 뭐가 그리 어려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어느 쪽이든 빨리 결론을 내야 국정이 안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헌적인 포고령을 선포하고 조건도 갖추지 않고 계엄을 선포, 국회에 군대를 진입시키고 언론사들을 핍박한 것이 명백하지 않나. 온 국민이 다 봤는데 무슨 증거가 또 필요한가"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게 위헌과 위법임은 부인할 길이 없을 것이다.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대통령이 헌정질서를 파괴했다는 명확한 사실을 누가 부정할 수 있겠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에게 다시 면죄부를 주면 아무 때나 군사 쿠데타를 해도 된다는 뜻 아닌가. 비상계엄 면허증을 주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언 도중 한 시민이 고성을 지르자 이 대표는 "저런 사람들이 생기지 않나. 국민들 사이에 왜 싸움이 나게 만드나. 이런 상황인데도 알 수 없는 이유로 (헌법재판소가) 선고를 계속 미룬다"라며 빠른 선고를 거듭 촉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자료 사진 /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자료 사진 / 뉴스1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