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재혼했던 가수 박기영 3년 전 이혼 사실 뒤늦게 알려져
2025-03-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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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첫 남편에 이어 2022년 2번째 이혼

가수 박기영(47)이 두 번째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더팩트에 따르면 박기영은 재혼한 남편과 2022년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결별했다. 이혼 과정에서 다툼은 없었고 원만한 합의로 이뤄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매체에 "이혼한 게 맞다"며 "본인 확인 결과 2022년 가을이라고 하더라"고 확인했다.
이로써 박기영은 두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박기영은 2010년 한 살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 후 2년 뒤 딸을 출산했다. 그러다 5년여 만인 2015년 이혼했고 박기영이 딸을 양육하고 있다.
이후 그는 KBS2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을 통해 인연을 맺은 한 살 연상의 탱고 무용수 겸 안무가와 2017년 결혼했지만 두 번째 결혼도 5년여 만에 끝났다.
박기영은 1997년 첫 정규 앨범 'ONE(원)'으로 데뷔했고 1999년 발표한 정규 2집 'Promise(프로미스)' 타이틀곡 '시작'과 수록곡 '마지막 사랑'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고 크로스오버 가수로 영역을 넓히는 등 탄탄하게 커리어를 쌓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데뷔 25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마지막 앨범 'The Classic(더 클래식)'을 발매했고, 27일 경기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