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건조대 치우세요" 강풍 불 때 안전 수칙 6
2025-03-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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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
생명을 지키는 안전 가이드
전국적으로 강풍이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강한 바람은 건물 외벽 손상, 가로수 전도, 간판 탈락 등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기상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강풍이 불기 전 미리 대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가정과 사업장에서 안전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강풍이 불 때는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창문과 출입문을 단단히 잠그고, 바람에 의해 파손될 가능성이 있는 물건은 미리 제거해야 한다. 특히, 아파트나 고층 건물에서는 창문을 단단히 고정해 유리 파손을 방지해야 하며, 발코니에 보관된 물건이 떨어지지 않도록 점검해야 한다.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손전등과 예비 배터리를 준비해 두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TV나 라디오,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강풍 특보가 발효될 경우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풍이 부는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간판, 가로수, 전신주 등 낙하물 위험이 있는 시설물 근처를 피해야 하며, 건물 외벽이나 공사 현장 인근을 지나갈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모자를 쓰거나 우산을 사용하는 것도 강한 바람에 의해 날아가거나 부러질 위험이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자동차 운전 시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강한 바람은 차량의 균형을 흐트러뜨릴 수 있어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특히, 교량 위나 터널을 빠져나올 때는 순간적인 돌풍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핸들을 단단히 잡고 운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강풍이 예상될 경우 건물 주변의 간판, 창문, 지붕 등 취약한 부분을 미리 점검하고 보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화분이나 빨래 건조대, 옥상 물탱크 등 바람에 날릴 수 있는 물건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한다. 강풍으로 인해 전신주나 전력선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감전 사고 예방을 위해 끊어진 전선 근처에는 접근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야 한다.
사업장에서는 공사장 가림막이나 건설 장비가 강풍에 의해 쓰러지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를 취해야 하며, 야외 작업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강풍으로 인해 유해 화학물질이 유출될 위험이 있는 공장은 비상 대응 계획을 마련해 두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