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활동가들 '센카쿠 출항', 충돌 우려

2013-01-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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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카쿠열도를 향해 출항한 타이완 어선 취안자푸호 (출처:중국타이완넷)] 일본,

[센카쿠열도를 향해 출항한 타이완 어선 취안자푸호 (출처:중국타이완넷)]


일본, "24해리 이내 접근 마라" 경고


타이완 활동가들이 어선을 타고 다시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역으로 출항했다. 일본 당국은 "24해리 이내 접근 시 강경대응할 것"이라 경고하고 나서 충돌이 우려된다.


24일 타이완 자유시보에 따르면 같은 날 새벽 1시께 중화댜오위다오보호협회 소속 활동가 4명과 펑황위성TV 카메라기자 등 7명이 관광 어선 '취안자푸(全家福)'호를 타고 신베이(新北)시 루이팡(瑞芳)구 선아오(深澳)항에서 출항했다.


이들은 타이완에서 해양 수호신으로 여기는 마쭈 여신상을 센카쿠에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본측은 작년 9월과 같이 이들의 센카쿠 상륙을 저지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관광용 선박은 해안선에서 24해리 안으로 접근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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