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들 환호…한국 요르단 축구경기 당일, '반가운 소식' 전해졌다
2025-03-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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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회복한 김민재 소속팀 훈련 복귀, 향후 축구대표팀 전력에 '청신호'
아킬레스건염으로 인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A매치 2연전에 결장한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가 소속팀 훈련에 전격 합류했다. 김민재는 이번 주말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장크트 파울리와 홈 경기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했다"라며 훈련에 참여한 선수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바이에른 뮌헨 훈련장에는 독일 축구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토마스 뮐러를 비롯해 부상 때문에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김민재 등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김민재가 소속팀 훈련장에 복귀하면서 이르면 오는 29일 장크트 파울리전을 통해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 오후 11시 30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장크트 파울리와 2024-2025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은 지난 15일 치러진 우니온 베를린과 원정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부상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몇 주 동안 결장할 것이다. 출전 시간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결국 김민재는 우니온 베를린전에 결장했고 홍명보 감독은 뮌헨 구단과 소통을 통해 김민재를 3월 A매치 2연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했다.
무엇보다 김민재의 소속팀 훈련에 합류했다는 소식은 홍명보 감독과 한국 축구대표팀에 반가운 소식이다. 김민재는 부상 때문에 축구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8차전 소집 명단에서 빠졌다. 최근 이강인, 백승호, 정승현이 부상을 입어 축구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된 상황이라 김민재의 복귀 예고는 그야말로 한줄기 빛과 같은 소식이다. 축구 팬들도 환호하고 있다.
이번에 소집 명단에서 빠진 김민재는 3월 A매치를 치르고 있는 축구대표팀에선 뛰지 못하겠지만, 이후 축구대표팀 A매치에 다시 소집돼 '철기둥' 같은 든든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을 치른다. 지난 20일 오만을 상대로 충격적인 1-1 무승부에 그친 축구대표팀은 요르단을 상대로 승리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홍명보 감독은 요르단전을 하루 앞둔 지난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출장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을 기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홍 감독은 "부상 선수 포지션에 다른 선수가 나가는 건 당연하다. 프레시한 선수가 몇 명 있다"라며 "다만 조직력도 무시할 수 없다 보니 밸런스를 잘 잡아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