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학교 산학협력단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 ‘2025년 문화프로그램 우수사례집’ 발간 기념식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남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광주광역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은 3월 24일, ‘2025년 문화프로그램 우수사례집’ 발간식을 개최하여 발간을 기념했다.

이번 2025년 문화프로그램 우수사례집은 지원단의 조사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그간 발간된 특화프로그램 및 교육프로그램 우수사례집에 이어 새롭게 기획된 것이다. 특히 현장 종사자들로부터 “문화프로그램 분야에서도 우수사례집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이어졌고, 이에 따라 다양한 논의와 준비 과정을 거쳐 문화프로그램 우수사례집이 완성되었다.

이번 문화프로그램 우수사례집 발간에는 광주광역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직접 연구위원으로 함께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와 교차 검토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연구위원으로는 김미숙(용두지역아동센터), 김윤덕(서산지역아동센터), 나성민(소나무지역아동센터), 박미아(무지개지역아동센터), 박점례(열매지역아동센터), 선은희(토담지역아동센터) 시설장과 이다영(큰꿈지역아동센터), 이선주(보배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선주 생활복지사(보배지역아동센터)는 “문화는 아이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요소지만, 현장에서는 프로그램 기획 시 참고할 자료가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사례집이 다양한 현장의 경험을 담은 만큼, 각 센터에서 상황에 맞게 참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가 되길 바란다. 연구위원으로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 최강님 단장은 “이번 사례집이 문화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어, 아동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하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의 운영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발간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현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보다 내실 있게 운영되고,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복지환경이 더욱 촘촘히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은 지역사회의 아동종합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고 아이들의 행복을 응원하는 곳이다.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 있다면 각 구청, 인근 행정복지센터 또는 집 근처 지역아동센터에 문의하거나 지역아동센터 광주지원단(062-522-997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