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보훈지청, 서해수호 전사자들의 숭고한 넋 기린다
2025-03-2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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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특별사진전 개최
서해수호의 날(3.28.) 앞두고, 서해수호 영웅(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유족 위로

[위키트리=예천] 황태진 기자 =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이홍균)은 제10회 서해수호의 날(3.28.)을 맞아 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며 가족들을 위로했다.
북부지청은 24~28일까지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전과 관련된 ‘서해수호 특별사진전’ 을 개최하고 숭고한 55용사들을 넋을 위로한다.
또한 전사자 유족 위문, SNS 댓글 달기 이벤트 등을 열고 참전장병의 공헌을 기리며 범국민 안보 의식과 국토수호 의지를 고취에 나선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정한 가운데, 지난 2016년부터 정부기념식을 거행해 오고 있다.
북부보훈지청은 오는 28일 열주시민회관에서 영주시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앞서, 북부보훈지청은 지난 21일, 24일 양일간에 걸쳐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전사한 故 신선준 상사의 유족(경북 봉화군 거주)과 제2연평해전 전사자 고 서후원 중사의 유족(경북 의성군 거주)을 위문했다.
이날 이홍균 지청장은 국가보훈부장관 명의 위문품을 전달하며, 서해수호 영웅의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 서후원 중사는 2002년 발생한 제2연평해전 당시 북한 경비정과 교전 중 전사했으며, 故신선준 상사는 2010년 북한의 어뢰 공격에 의한 천안함 피격으로 전사한 46용사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