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2025년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개최

2025-03-25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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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관리 대상 130개 사업의 결정・집행 참여자 공개로 투명성・책임성 제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양시는 지난 21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2025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13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을 결정·집행하는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소속, 직급 또는 직위, 성명과 의견 등을 기록·관리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담당 공무원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광양시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의 선정기준은 ▲총사업비 1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1억 원 이상의 연구용역 ▲다수 시민과 관련된 조례 제정사항 ▲그 밖에 중점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이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지난해 공개된 후 계속해서 추진 중인 ▲광양읍 인서지구 도시개발사업 외 52건의 사업과 2025년도 신규로 추진하는 ▲농촌협약 외 76건의 사업까지 총 130건을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 목록과 사업 내역서는 [시 누리집- 열린혁신 정보공개 – 정책실명제] 창구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정용균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심의를 통해 선정된 사업 외에도 정책실명 공개를 원하는 사업은 시 누리집 ‘국민정책실명제 신청’ 창구에서 수시 신청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사업의 계획 수립부터 완료까지의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정책실명제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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