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알콜 중독" 진짜 위험해 보인다고 말 나온 이수경 행동
2025-03-2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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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술 마시면 우리 몸에 무슨 일이?
알코올이 부르는 신체 위험 신호들
배우 이수경의 행동에 걱정이 쏠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Plus '솔로라서' 유튜브 영상이 계속 화제다.
새로운 출연자는 이수경이었다. 평소 음주를 즐긴다는 그는 '술테크'에도 성공했다며 집 안 가득 쌓인 다양한 술을 자랑했다.
이수경은 무려 120병의 와인과 샴페인을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이수경 일상을 보곤 걱정스런 댓글을 쏟아냈다. 그가 거의 술을 마시고 있기 때문이다.
이수경은 녹화 당시에도 “사실 어제 술을 마셨다”며 숙취에 힘들어 했으며 손까지 살짝 떨었다. 밤새 구토까지 했다고 한다.
일부 네티즌은 "이 정도면 알콜 중독"이라며 냉정한 평가를 내놨다.

◆매일 술을 마시면 우리 몸에 일어나는 일
계속 술을 마시는 습관은 우리 몸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술은 적당히 마시면 스트레스 해소나 사회적 상호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과도하게 자주 섭취할 경우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매일 술을 마시면 장기적으로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고 신체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먼저,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장기는 간이다. 간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주요 기관으로, 알코올이 체내에 들어오면 간에서 처리된다. 하지만 술을 지속적으로 많이 마시면 간이 과중한 업무를 처리하게 되고, 결국 간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질병은 '알콜성 간질환'이다. 이는 간경화, 지방간, 간염 등의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간 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
또한, 간에 쌓인 알콜은 해독작용을 방해하고, 체내 독소가 쌓이게 해 면역 시스템을 약화시킨다.심혈관 건강도 술을 매일 마시면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술은 혈압을 높이는 작용을 하여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심장 질환, 뇌졸중 등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특히, 음주로 인한 고혈압은 심장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심장 마비나 부정맥 등의 심각한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술을 자주 마시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해 동맥 경화가 진행될 수 있어 혈액 순환에 악영향을 미친다.

알코올은 뇌에도 영향을 미친다. 술을 자주 마시면 뇌의 신경 전달 물질에 변화를 일으켜 기억력 저하, 집중력 감소 등의 인지 기능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우울증과 불안증 등의 정신적인 문제가 악화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알코올 의존증에 빠질 위험도 커지며, 이는 사회적, 직업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음주는 신경계를 억제시켜 즉각적인 기분 전환을 가져올 수 있지만, 이로 인해 일시적인 해소감이 지나고 나면 심리적인 불안과 우울감이 더 깊어질 수 있다.
소화기관 또한 술의 영향을 받는다. 지속적인 음주는 위염, 위장 출혈, 위장관 질환 등의 소화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술은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과도한 음주는 위를 자극하고, 위벽을 손상시킬 수 있다. 또한, 알콜은 장의 미세한 염증을 일으켜 장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소화기 질환은 장기적으로 배변 장애나 영양소 흡수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면역 체계도 술에 의해 약화된다. 술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면역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어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다. 알코올이 체내에서 면역 세포를 약화시키고, 염증 반응을 악화시켜 감기나 독감과 같은 질병에 더 쉽게 걸리게 만든다. 특히, 알코올이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므로 회복력이 늦어지고, 병에 걸린 후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피부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알코올은 피부에 있는 수분을 빼앗아 건조하고 탄력을 잃게 만든다. 또한,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될 때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 매일 술을 마시면 피부가 자주 붉어지고, 여드름이나 염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과도한 음주는 체중 증가와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술에는 고칼로리의 당분이 포함되어 있어 체내에 많은 칼로리를 공급한다. 게다가 술을 마신 후에는 자주 과식을 하게 되는 경향이 있어, 체중 증가를 촉진시킨다. 이로 인해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등 여러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