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 출산했는데도 47kg…삼시세끼에 그 답이 있다

2025-03-2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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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배우의 놀라운 다이어트 비결
건강하게 살 빼는 바나나의 놀라운 효과

윤승아가 다이어트 비법을 전했다.

배우 윤승아가 꾸준히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전했다.

윤승아 인스타그램, Pawel Michalowski-shutterstock.com
윤승아 인스타그램, Pawel Michalowski-shutterstock.com

그는 배우 김무열과 결혼해 아들을 낳았다. 출산한 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마른 몸매를 갖고 있다.

지난 23일 윤승아는 유튜브 '승아로운'에 '맛있고 건강하게 하는 저속노화 식단과 간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윤승아는 “육아를 한다고 살이 빠지지 않는다. 식단이 중요하다. 아침을 진짜 많이 먹는다. 내 기준에 헤비하게(든든하게) 먹는다. 안심을 구워 먹거나 고구마, 바나나 등을 먹는다. 점심은 먹고 싶은거 다 먹는다”고 전했다.

이어 “대신 저녁은 바나나와 우유를 먹는다. 내 자신에게 사치를 부리고 싶을 때는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에 먹는다. 그때 먹고 충분히 소화를 시킨다. 아무래도 저녁을 많이 먹으면 위가 아프고 잠이 안온다”고 했다.

윤승아 인스타그램
윤승아 인스타그램

윤승아는 “저녁에 바나나만 먹으면 매일 100g씩 빠진다”면서 “우리집 귀요미랑 같이 유치원에 등원하면서 살이 빠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자기 관리로 윤승아의 현재 몸무게는 47kg이다.

◆바나나, 먹기만 해도 살이 빠지는 이유는?

바나나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포만감을 주면서도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을 개선하며, 체내 지방 연소를 돕는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바나나는 체중 감량을 원하는 이들에게 효과적인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바나나는 중간 크기 한 개(약 100g)에 약 89kcal를 함유하고 있다. 이는 같은 무게의 빵이나 쌀밥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따라서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섭취하면 하루 총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 또한, 바나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돕는다. 특히, 바나나에 함유된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과 저항성 전분은 위에서 소화되는 속도를 늦추어 공복감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윤승아 인스타그램
윤승아 인스타그램

바나나의 저항성 전분은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장으로 이동해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된다. 이는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도와 복부 팽만감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장내 환경이 개선되면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칼륨 함량이 높은 것도 바나나의 장점이다. 바나나 한 개에는 약 350~400mg의 칼륨이 들어 있는데, 이는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부종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체내 불필요한 수분이 제거되면 몸이 가벼워지고, 장기적으로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바나나는 지방 연소를 돕는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비타민 B군이다. 바나나에는 비타민 B6가 풍부한데, 이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대사를 원활하게 해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돕는다. 또한, 바나나의 천연 당분은 운동 전후 에너지원으로 적합해, 다이어트 중에도 적절한 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바나나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바나나는 천연 당분 함량이 높은 편이라 다량 섭취하면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루 1~2개 정도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단독으로 먹기보다는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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