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골 고흥한우,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한우 소비 촉진 할인 행사
2025-03-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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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전문매장(분청마루점) 한우 고기 할인 판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4일부터 준비 물량 소진 시까지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유자골 고흥한우브랜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 도의 한우 사육 농가에서 구제역(FMD)이 발생하면서 소비자의 불안심리가 커지고, 한우 고기 소비가 더욱 감소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고흥군은 한우산업 안정을 위해 한우 고기 소비 촉진에 적극 참여해야 하는 상황임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소비자의 불안심리로 한우 고기 소비가 감소할 우려에 대비해, 유자골 고흥 한우 브랜드사업단이 운영하는 ‘분청마루점’에서 준비 물량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내용은 정육(구이용) 40~50% 할인, 그 외 부산물(국거리, 꼬리, 우족 세트 등) 30% 할인, 사골곰탕 세트 1+1 할인 판매이다.
또한, 이번 한우 고기 할인 행사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분청마루점 외에도 고흥 관내 다른 한우 판매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유자골 고흥한우 브랜드사업단은 앞으로도 친환경축산업 육성 정책 방향에 부합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한우 생산을 위해 친환경 인증과 사육 농장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축산물 종합 가공·유통시설(사업비 20억 원)을 건립하여 유통단계를 간소화하고 유통비용 절감함으로써 축산물 소비를 더욱 촉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유자골 고흥한우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등 지속적인 한우 소비 촉진이 될 수 있도록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