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후보, 여론조사 조작시도한 정승윤후보측은 즉각 사죄하라

2025-03-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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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일화 놀음”에서 빠져나와, 정책선거의 장으로 즉각 복귀해야

여론조사 조작시도한 정승윤후보측은 즉각 사죄하라 / 사진제공=김석준 캠프
여론조사 조작시도한 정승윤후보측은 즉각 사죄하라 / 사진제공=김석준 캠프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다음달 2일 치르지는 부산교육감 재선거는 하윤수 전 교육감의 '불법선거'로 수백억 원 국민의 혈세로 치러진다. 임박한 선거를 앞두고 보수 후보 간 단일화는 물건너가고 악몽의 '공직선거법' 위반의 진흙탕 싸움이 전망된다.

23일(일) 김석준 교육감후보 캠프 김형진 대변인은 보수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최윤홍 후보가 장승윤 후보를 선관위에 '공직선거법위반'으로 전격 고소하자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대변인 성명은 3번째 성명이다.

다음은 김형진 대변인 성명서 전문이다.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나흘이 지났고, 곧 사전투표도 시작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위 ‘중도보수 단일화’를 하겠다는 정승윤, 최윤홍 두 후보는 연일 서로를 향한 비난을 이어가며, 교육감 선거를 진흙탕 싸움으로 전락시켰다. 급기야 단일화 여론조사가 중단되고, 단일화 절차마저 전격 중단됐다.

이 사태 책임은 과연 누구에게 있는가?

정승윤 후보 측인지, 혹은 그 지지자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여론을 조작하려는 메시지가 유포되며 상황은 결국 파국을 맞았다. 우리는 이미 ‘명태균’사건을 통해 본 바 있다. 검사출신 법기술자인 정승윤 후보 역시 민의를 왜곡하는 여론조사 조작이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범죄행위라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번 사태에 대해 정승윤 후보는 책임 있는 자세로 유권자 앞에 공식 사죄함이 마땅하다.

다시 한 번 촉구한다. 정승윤 후보는 더 이상 교육감선거를 정략적 정치놀음으로 변질시키지 말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정책선거로 임해야 것이다.

2025. 3. 23.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 대변인 김형진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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