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팬들 몰리자 예상 밖 대박…역대 최단 기간 100만 개 돌파한 '이것'

2025-03-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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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만에 100만 봉 넘개 팔려

프로 야구 시즌이 개막하면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것이 있다.

롯데 손호영이 4회초 1사 만루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 뉴스1
롯데 손호영이 4회초 1사 만루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 뉴스1

바로 SPC삼립의 '크보빵'이 출시 3일 만에 100만 봉 판매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삼립이 내놓은 신제품 중 최단기간에 100만 봉을 돌파한 사례다.

출시와 동시에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진행된 예약 판매는 하루 만에 완판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0일 출시된 '크보빵'은 1000만 관중을 돌파하며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은 프로야구와 협업한 제품이다. 롯데자이언츠를 제외한 9개 구단의 특징을 담았으며, 제품마다 구단 대표 선수, 마스코트, 국가대표 라인업이 포함된 띠부씰(스티커) 215종이 동봉됐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SPC삼립이 협업해 만든 '크보빵'(KBO빵)이 진열돼 있다 / 연합뉴스
서울의 한 편의점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SPC삼립이 협업해 만든 '크보빵'(KBO빵)이 진열돼 있다 / 연합뉴스

제품 종류는 ‘타이거즈 호랑이 초코롤’, ‘라이온즈 블루베리 페스츄리’, ‘트윈스 쌍둥이 딸기샌드’, ‘베어스 곰발바닥 꿀빵’, ‘위즈 빅또리 초코바닐라 샌드’, ‘랜더스 소금버터 우주선빵’, ‘이글스 이글이글 핫투움바 브레드’, ‘다이노스 공룡알 흑임자 컵케익’, ‘히어로즈 영웅필승 자색고구마팡’ 등 9가지다.

한편, 올 시즌 KBO리그 개막전은 3년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총 10만995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으며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2025시즌 개막전은 서울, 광주, 인천, 대구, 수원 5개 구장에서 치러졌으며, 모든 경기의 입장권이 매진됐다. 지난해 우승팀 기아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개막전이 열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는 총 2만500석이 전석 매진됐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2만3750석이 모두 팔렸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SSG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보기 위해 2만3000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맞대결이 펼쳐졌으며 2만4000석이 모두 채워졌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도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려 1만8700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개막전에 10만 명 이상의 관중이 운집한 것은 2019년(11만4021명), 2023년(10만5450명), 2024년(10만3841명)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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