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홍 교육감 후보, “여론조사 왜곡한 정승윤 후보 강력 규탄”

2025-03-2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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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 왜곡을 시도하는 행위는 민심을 거스리는 반민주적인 행태
- 결과에 대한 불복까지도 불러올 수 있는 심각한 행위...선관위와 사법기관에 고발
- 명태균게이트로 인해 많은 국민들은 여론조사의 공정성에 불신

오는 4.2일 치르지는 부산교육감 재선거에서 보수 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신뢰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단일화 여론조사의 질문 방식, 등에서 의도적인 왜곡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사진제공=최윤홍 캠프
오는 4.2일 치르지는 부산교육감 재선거에서 보수 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신뢰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단일화 여론조사의 질문 방식, 등에서 의도적인 왜곡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사진제공=최윤홍 캠프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오는 4.2 치르지는 부산교육감 재선거에서 보수 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신뢰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단일화 여론조사의 질문 방식, 등에서 의도적인 왜곡 가능성이 제기되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최윤홍 교육감 후보 선대위{이하 선대위)는 22~23일 양일간 진행하고 있는 중도·보수 후보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에서 정승윤 후보측의 심각한 여론조사 왜곡행위를 적발했다고 22일(토) 오후 긴급 성명서에서 직격했다.

선대위는 정승윤 후보측이 지지자들에게 여론조사 전화응대요령문자를 전파하면서 “몇살이라고 물어보면 나이 20~30대 대답하세요”라며 여론조사를 왜곡하는 문자메시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선대위는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선관위와 사법기관에 고발코자 한다. 이러한 여론조사 왜곡을 시도하는 행위는 민심을 거스리는 반민주적인 행태이며 여론조사의 공정성에 의구심을 갖게 하기에 그 결과에 대한 불복까지도 불러올 수 있는 심각한 행위"라고 격분했다.

선대위는 "명태균게이트로 인해 많은 국민들은 여론조사의 공정성에 불신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왜곡시도는 또 다시 여론조작의 악몽을 떠올리게 한다"라며 " 특히 초중등교육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젊은 유권자에 대한 여론조작 시도는 우리 젊은 층의 미래를 암울하게 하는 행위라고"강력 비난했다.

선대위는 "정승윤 후보측에 강력히 촉구한다. 정승윤 후보는 이러한 여론조사 왜곡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최윤홍 후보측과 부산시민들에게 정중히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 이번 여론조작 시도에 따른 사법기관의 조치는 차후의 일이다"라며 "최윤홍 후보는 끝까지 법과 원칙을 지키며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여론조사에 응할 것이며, 부산교육을 염려하는 부산시민과 교육가족에게 정정당당한 중도·보수 단일후보가 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윤홍 정승윤 후보는 지난 15일{일) 가상번호 자동응답시스템(ARS) 여론조사를 통해 23일{일) 까지 여론조사를 완료하고, 단일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앞서 진보 진영에서는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으로 단일화됐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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