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도 안 됐는데… 딱 1곡으로 뮤비 조회수 5억뷰 돌파한 '한국 가수'
2025-03-2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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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솔로 가수 최장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BTS 정국'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5억 뷰를 돌파했다. 이는 정국 솔로곡 중 처음 기록된 수치다. 뮤직비디오는 2023년 7월 전 세계 동시 공개됐고, 22일 오전 3시 53분쯤 5억 뷰를 돌파했다.

‘Seven (feat. Latto)’는 사랑하는 이와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따뜻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 1990년대 초 영국에서 유행한 전자음악 장르 ‘UK garage’ 리듬, 여기에 정국의 부드러운 보컬이 어우러진다. 특히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인다.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처럼 전개된다. 정국은 연인에게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일주일 내내 고군분투하고, 끝에는 두 사람이 손을 맞잡고 걷는 장면으로 마무리돼 깊은 인상을 남긴다.
‘Seven (feat. Latto)’는 글로벌 차트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국은 이 곡으로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 차트에 각각 87, 86주 연속 진입하며 K-팝 솔로 가수 최장 기록을 계속해서 갈아치우고 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도 88주째 머무르고 있다.
한편, 22일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같은 그룹 멤버 제이홉이 발표한 디지털 싱글 ‘모나리자’(MONA LISA)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67개 국가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모나리자’는 ‘월드와이드 아이튠즈’와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뮤직비디오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22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 톱 10위 안에 들었다.
‘모나리자’는 제이홉이 지난 7일 발표한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에 이어 2주 만에 선보인 신곡이다. 매혹적인 상대를 르네상스 회화 ‘모나리자’에 비유해 풀어낸 힙합 알앤비(Hip hop R&B) 장르 곡이다.
제이홉은 전날 공개된 녹음 비하인드 영상에서 "목표는 확실하다. 대중들이 즐기는 음악을 해보자는 것이 첫 번째였다"며 "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제 음악을) 좋아해 주시면 그게 전부"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