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물 오른 이 생선, 날것 그대로 씹으면 씹을수록 더 맛있다

2025-03-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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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맛, 건강까지 책임지는 도다리의 매력
도다리로 즐기는 건강한 한 끼 식사

봄철 식탁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선한 식재료가 있다.

바로 도다리다. 도다리는 단백질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 관리에 탁월한 식재료로 손꼽힌다. 특히 제철을 맞이한 도다리는 맛이 뛰어나고 영양도 풍부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에 좋다. 최근 도다리의 다양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더욱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도다리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단에 적합한 식재료다. 100g당 칼로리는 약 90kcal로 비교적 낮아 체중 조절 중인 사람들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또한, 도다리에 함유된 단백질은 근육 형성에 도움을 주며, 아미노산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유튜브 '풍산개TV'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유튜브 '풍산개TV'

도다리는 뼈 건강에도 이로운 영향을 미친다. 칼슘과 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주며, 성장기 어린이와 노년층 모두에게 유익한 식품이다. 또한, 비타민 D가 포함되어 있어 칼슘의 흡수를 돕고, 뼈를 더욱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혈관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오메가-3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고혈압 및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효과도 있어 집중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도 유익하다.

도다리는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신선한 도다리는 회로 먹으면 그 담백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도다리회는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느껴지며, 특히 봄철에는 살이 더욱 단단해 식감이 뛰어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유튜브 '풍산개TV'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유튜브 '풍산개TV'

맑은 국물 요리로 즐기고 싶다면 도다리쑥국이 제격이다. 도다리와 향긋한 쑥을 함께 끓이면 깊고 담백한 맛을 낼 수 있다. 쑥은 해독 작용이 뛰어나며,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건강식으로 손색이 없다. 도다리쑥국은 간단한 조리법으로 만들 수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요리다.

구이나 조림으로도 인기가 많다. 도다리를 소금에 살짝 절인 후 석쇠에 구우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극대화된다. 또한, 간장과 고춧가루를 활용한 조림 요리는 감칠맛을 더해 밥반찬으로 훌륭하다. 도다리의 부드러운 살과 양념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요리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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