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전개로 화제작 등극했던 19금 드라마… 정말 기쁜 '소식' 전해왔다

2025-03-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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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리스 상태에 빠진 결혼 5년 차 부부가 불륜 커플을 추적하는 이야기
코미디 시리즈: 비영어권 부문' 후보 선정

방영 당시 단 3일 만에 화제작으로 등극한 한국 드라마가 '밴프 록키 어워즈' 후보작에 선정됐다.

'LTNS' 1회. / 유튜브 'TVING'
'LTNS' 1회. / 유튜브 'TVING'

21일 TVING은 "오리지널 시리즈 'LTNS'가 캐나다 '밴프 록키 어워즈'에서 코미디 시리즈: 비영어권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밴프 록키 어워즈'는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시상식으로 미국 '국제 에미상', 모나코 '몬테카를로 TV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방송상으로 손꼽힌다. 매년 세계적인 TV 프로그램과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지난해 1월 방영된 'LTNS'는 'Long Time No Sex(롱 타임 노 섹스)'의 약자로 섹스리스 상태에 빠진 결혼 5년 차 부부 우진(이솜 분)과 사무엘(안재홍 분)이 불륜 커플들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스토리텔링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며 비영어권 코미디 시리즈로서의 가능성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지난해 1월 방영된 'LTNS'는 'Long Time No Sex(롱 타임 노 섹스)'의 약자로 섹스리스 상태에 빠진 결혼 5년 차 부부 우진(이솜 분)과 사무엘(안재홍 분)이 불륜 커플들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스토리텔링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며 비영어권 코미디 시리즈로서의 가능성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유튜브, TVING

특히 첫 회부터 과감한 애정 신이 담겼으며, 그 분량과 수위가 높은 편이다. 다만 불륜이나 선정적인 것에만 집중하지 않고, 통통 튀는 연출과 허를 찌르는 대사, 그리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들을 실감 나게 묘사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영화 '윤희에게'를 연출한 임대형 감독과 '소공녀'의 전고운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특히 '소공녀', '울렁울렁 울렁이는 가슴 안고' 이후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안재홍과 이솜의 완벽한 합이 돋보였다.

한편 해당 시상식에는 'LTNS'뿐만 아니라 tvN 정년이', '텐트 밖은 유럽'이 함께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정년이'는 여성 국극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한국 드라마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년이' 현장포토. / tvN 제공
'정년이' 현장포토. / tvN 제공

또 여행과 힐링이라는 주제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은 한국 예능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문화적 교류와 감성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밴프 록키 어워즈' 시상식은 오는 6월 9일 캐나다 밴프에서 열리는 밴프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에서 진행된다.

유튜브, tvN Joy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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