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언급한 한국 과자… 전 세계서 폭발적 반응 보였다 (정체)
2025-03-2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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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허드슨 쇼'에 출연해 언급한 한국 과자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영향으로 농심이 4일 연속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제니는 북미 인기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 쇼'에 출연해 첫 솔로 앨범 'Ruby(루비)'를 홍보하며 한국 과자를 소개했다.
제니는 "어릴 때 가장 좋아했던 과자"라며 '바나나킥'을 직접 언급했다.
이어 "바나나맛이 나긴 하는데 예상치 못한 맛"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제니의 발언은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전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후 제니가 언급한 '바나나킥', '고래밥', '새우깡' 등이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르자 농심은 지난 19일 공식 SNS를 통해 '바나나킥'과 '새우깡'을 의인화한 재치 있는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 속 '바나나킥' 캐릭터는 "나 제니 덕에 5초 단독 샷 받았잖아"라고 자랑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나도 최애 과자 바나나킥이다", "바나나킥♥", "월클 바나나킥이다", "제니 따라서 나도 이제 최애 과자는 바나나킥", "블랙핑크 팬들 바나나킥 달려", "난 로제 원픽인 매운 새우깡으로 간다", "28년째 잘 먹고 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78년 출시된 '바나나킥'은 달콤한 바나나를 한입에 먹을 수 있게 만든 농심 대표 스낵이다. 과거 제한된 물량만을 수입할 수 있어 매우 귀한 과일로 여겨진 바나나를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바나나 하나의 가격은 버스 요금이었던 50원에 두 배 가격인 100원에 달했다.
'바나나킥'은 옥수수를 베이스로 만든 콘스낵의 고소함과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또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으며 입안 가득 퍼지는 바나나 향이 특징이다.

한편 제니의 솔로 앨범 'Ruby'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애플뮤직 '톱 앨범' 차트에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9위에 오르며 최상위권에 진입했고,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도 타이틀곡이 7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빌보드 'HOT 100' 차트에서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지난 18일(현지 시각) 발표한 최신 차트를 보면, ‘루비’의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는 ‘핫 100’에서 83위, 두아 리파와 함께 부른 수록곡 ‘핸들바스’는 80위에 올랐다. 여기에 선공개 싱글 ‘엑스트라엘’(피처링 도이치)가 99위로 재진입하면서 동시에 3곡이 ‘핫 100’에 들게 됐다.
케이팝 여성 솔로 가수가 '핫 100'에 3곡을 동시 진입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