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남은 치킨, 전자렌지에 데우기 질렸다면 '이 방법' 써보세요
2025-03-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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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으로 만드는 건강한 요리
먹다 남은 치킨, 좀 더 알뜰살뜰하게 먹어치우는 꿀팁을 소개한다.
20일 대한민국와 오만의 축구 경기가 끝났다. 결과는 1대 1 무승부다. 한국 시각으로 저녁에 시작한 경기라 치킨과 함께 경기를 즐긴 이들도 있을 것이다.
치킨은 대표 국민 야식이지만, 한 번에 다 먹지 못하고 남기는 경우가 많다. 남은 치킨을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동시에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
우선, 남은 치킨을 재가열할 때는 튀김의 바삭함을 유지하면서도 건강을 고려해야 한다. 전자레인지보다는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면 기름기를 줄이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 180도에서 5~7분 정도 데우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치킨을 즐길 수 있다.

남은 치킨을 활용한 요리법도 다양하다. 닭고기를 발라내어 샐러드에 넣으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건강한 한 끼가 된다. 또한, 닭고기를 잘게 찢어 볶음밥이나 김치찌개에 넣으면 감칠맛이 더해진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또띠아나 빵 사이에 치킨과 채소를 넣어 샌드위치나 랩으로 만들어 간편한 식사로 활용할 수도 있다.
건강을 고려할 때는 튀김옷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튀김옷에는 기름이 많고 열을 가하면 산화될 가능성이 있어, 되도록 살코기 부분만 활용하는 것이 건강에 유익하다. 또한, 간을 추가할 필요 없이 천연 재료를 이용한 조리법을 선택하면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
특히 남은 치킨을 다시 먹을 땐 신선도를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냉장 보관한 치킨은 2일 이내, 냉동 보관한 경우에는 1개월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재가열할 때 내부까지 충분히 가열해 식중독 위험을 줄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