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손불면 농업인 공동홈센터, 농촌 활성화에 새로운 모델 제시

2025-03-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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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손불면 농업인 공동홈센터, 농촌 활성화에 새로운 모델 제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함평군의 농촌 개발 및 활성화 사례를 학습하기 위해 농림식품부 공무원교육원 교육생들이 현장을 찾았다.

함평군은 20일 “농림식품부 공무원교육원의 농촌 공간계획 실무과정 교육생 22명이 전날 함평군 손불면 농업인 공동홈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농촌 개발과 활성화의 실제 사례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성공적인 농촌 활성화 모델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함평군은 교육생들에게 현장 설명회를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목표로 추진 중인 농촌 협약 사업 진행 현황을 설명하고 농촌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함평군과 농촌 활성화 지원센터(센터장 주진백)가 협력해 완료된 사업 지구의 시설물의 활용 방법과 운영 성과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를 타 지자체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앞서 ‘손불면 농업인 공동홈센터’는 손불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조성됐으며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 공동 생활공간 조성 등을 통한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현재 함평군과 손불 농업인 공동홈센터 운영위원회(회장 박양중)간의 협약 맺고 운영하고 있다. 센터 운영수익을 시설 관리비와 운영비로 사용하는 한편, 지역 내 환원 사업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빨래방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방문이 각 지역의 농촌 공간계획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함평군은 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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