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2025 만성질환 맞춤형 운동교실 첫 수업

2025-03-20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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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당뇨에 효과적인 맞춤형 운동교실 첫 시작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7일 만성질환자 등 위험군 시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2025년 만성질환 맞춤형 운동교실’의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와 대사증후군 위험군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맞춤형 운동 교실이며, 3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 동안 주 2회 1시간씩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20명의 수강생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었으며, 수업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유산소 운동과 근력 강화 운동을 함께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각자의 건강 상태에 맞는 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운동 전 혈압, 혈당, 체성분 측정을 받으며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시작했다.

첫 수업을 마친 수강생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운동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일부 수강생들은 “건강 관리에 대한 목표가 더욱 명확해졌고 앞으로의 수업에 큰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프로그램은 주 2회 월요일과 수요일에 진행되며, 각 수업은 전신근력 및 유산소 운동을 포함한 다양한 운동 방법을 실시해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을 주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길러주는 데 중점을 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운동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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