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위협 이재명, 급기야 '방탄복' 입고 등장했다 (사진 5장)
2025-03-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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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복 입고 당 회의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신변 위협 우려가 제기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방탄복을 입은 모습이 포착됐다.
이재명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부근에 있는 광화문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암살 위협설이 제기된 이 대표는 이날 방탄복을 입고 최고위원회를 진행했다. 당과 경찰의 요청에 따라 방탄복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8일 오후부터 이 대표에 대한 신변 보호를 시작했으며 종료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 대표 신변 보호에 투입되는 경찰 인원이나 구체적인 방식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신변 보호 조치는 민주당 요청에 따른 것이다. 민주당은 지난 12일 다수 소속 의원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려는 계획이 있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이 대표의 살해 협박과 관련한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1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것에 대해 "헌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중(重)직무유기"라며 "최 권한대행은 지금 이 순간도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현행범"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경복궁역 부근 광화문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최 권한대행이 국헌문란 행위를 밥 먹듯이 하고 있다"라며 이렇게 주장했다.
이 대표는 "국회가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추천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은 의무사항"이라며 "이를 헌법재판소가 확인까지 해 줬는데 그 의무를 지금까지 이행하지 않고 있다. 헌법 위에 최 권한대행이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도 헌정질서를 파괴할 경우에는 현직이어도 처벌하게 돼 있다. 국민 누구든 현행범으로 최 권한대행을 체포할 수 있는 것"이라며 "몸조심하기를 바란다"라고 경고했다.
다음은 19일 방탄복을 입은 이재명 대표 사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