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회차 1위 휩쓸었다…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 보이며 대박 난 '한국 드라마'
2025-03-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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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회차 2049 시청률 1위
최종회, 오는 24일 오후 8시 50분
종영을 2회 남긴 tvN 드라마가 2049 시청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그놈은 흑염룡' 10회 시청률이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4.9%로 전국과 수도권에서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전국과 수도권에서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특히 모든 회차에서 2049 시청률 전국 1위(케이블 및 종편 포함)를 기록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10회에는 회사에서 해고당한 반주연(최현욱 분)과 시설관리팀으로 발령받은 백수정(문가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용성그룹의 회장인 정효성(반효정 분)은 수정과 주연의 사이를 눈치채고 본격적인 견제에 나섰다. 자격이 없다며 자신을 해고한 효선에게 주연은 "전 어떻게 해도 할머니한테 안 될 사람이었던 거네요"라며 허탈한 심경을 드러냈다.
전략기획팀장에서 시설지원팀 과장으로 좌천된 수정은 팀원들에게 주연과 연인 사이임을 밝힌 뒤 새로운 업무를 씩씩하게 해냈다. 부당한 대우라면 참지 않았던 수정이지만, 주연을 위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회사 생활을 이어갔다. 효선은 퇴사하지 않고 버티는 수정을 호출했다. 수정은 효선에게 "회장님도 회장님 마음을 모르시네요. 모든 불행을 손자 탓으로 돌려서 편하신가요? 제가 되찾길 바라는 건 본부장님의 가족이에요"라며 효선에게 사랑받기 위해 노력했던 주연의 진심을 전했다.

드라마 말미에는 수정의 좌천을 알게 된 주연이 결단을 내리고 용성백화점 글로벌 프로젝트 협약식에 본부장으로 깜짝 복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정과 자신을 위해 할머니 효선에게 반기를 든 주연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그놈은 흑염룡' 최종회는 오는 24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그놈은 흑염룡' 시청률 추이>
전국 시청률 기준
1회 3.5%
2회 3.5%
3회 4.5%
4회 4.1%
5회 4.9%
6회 5.1%
7회 4.5%
8회 4.1%
9회 3.7%
10회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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