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인문대학, 2025학년도 상반기 ‘함께하는 인문학’ 강좌 운영
2025-03-19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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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인문대학 김남주기념홀
3월 27일, 4월 24일, 5월 29일 각각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인문대학(학장 김태완)이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상반기 ‘함께하는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3월 27일부터 5월 2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최근 전남대 인문대학에 임용된 젊은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선정한 주제를 바탕으로 강연을 펼친다. 강의는 전남대 인문대학 1호관 김남주기념홀에서 열린다.
첫 번째 강연은 3월 27일(수) ▲풋내기에서 대가로 - 시적 완성을 향한 릴케의 여정(강인구 독일언어문학과 교수) ▲서양 중세 노르만인과 ‘남성다움’의 기준(장재경 사학과 교수) 강의로 구성된다. 이어서 4월 24일(수)에는 ▲한국고소설을 읽다, 영철은 마침내 행복했을까?(백지민 국어국문학과 교수) ▲노브 효과는 실재하는가(강현정 철학과 교수)가 진행되며, 5월 29일(목)에는 ▲말소리를 통한 인간의 이해(강희조 영어영문학과 교수) ▲초국경의 문학 - 오늘날의 유럽 이주 소설(기영인 불어불문학과 교수)가 예정되어 있다.
김태완 인문대학 학장은 “이번 강좌는 특정한 주제를 정해놓기보다, 새롭게 합류한 젊은 연구자들이 각자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구성한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학문적 깊이가 담긴 강연을 통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이 인문학적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연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대 인문대학 행정실로 문의하면 된다.